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장김치 1년 치 농사 만들어 볼게요~
배추 200포기 절여서 씻어놓았습니다
절이는 과정이 아주 힘들었어요
직접 농사지어서 밭에서 수확해온 배추입니다
겉껍질은 손질해서 떼어내고 반으로 가르고 나머지 반은 칼집만 내주세요
손질하는 데만 반나절 걸리네요~
큰 다라에 소금물을 풀어서 배추가 담가질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소금은 짭조름하게 굵은소금을 풀어주어야 됩니다
배를 가른 배추를 소금물에 담아 꺼내서 배추 안쪽으로 굵은소금을 켜켜이 넣어주세요
그리고 차곡차곡 쌓아서 담아놓으시고 그위에 물을 빈그릇에 물을 한가득 채워놓으면 눌려서
아주 잘 절여집니다 하루 저녁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어줍니다
이런 식으로 눌러주세요
아주 많죠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그러면 재료를 소개합니다
재료; 고춧가루 26근, 다진 마늘 8kg, 생강 1kg, 새우젓 3kg, 생새우 1kg, 쪽파 5단, 갓 5단, 매실액 4L, 찹쌀 3되,
황석어젓 3kg, 멸치액젓 6kg, 무 15개, 대파 흰 부분,
무는 채칼로 예쁘게 썰어놓아요
그리고 찹쌀풀도 솥에다 끓여주세요 찹쌀 3되 넣고 물 5L 정도 붙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찹쌀이 푹 물러서 뭉그러지도록 끓이시면 됩니다
쪽파도 3~4cm로 썰어서 준비해 주시고 갓도 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대파는 흰 부분만 어슷썰기해주세오 15 뿌리 정도
갓 하고 쪽파 대파 배추 무 모두 집에서 재배해서 키운 것입니다
밭에서 바로 수확해서 다듬고 씻어서 준비했어요
위와 같이 갓도 잘게 썰어놓아 주세요
총각무도 직접 재배한 것입니다
바로 뽑아서 깨끗이 씻어서 준비했어요
너무 예쁘죠~
다 절인 배추 소금물로 바로 절구 었어요
이 총각무는 그냥 배추 절인 소금물로만 절여놓아 주시면 됩니다
물이 찰랑찰랑하게 부어주세요
그래야 빨리 절여집니다 배추 버무리는 동안 다 절여집니다
절여놓은 배추를 물로 3번 씻어주고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뺀 배추는 꼭지 쪽을 잘 다듬어놓습니
물기가 빠지는 동안 배추 속 양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채 썰어놓는 무를 먼저 넣고 고춧가루 색을 입혀줍니다
그리고 찹쌀풀과 멸치액젓 황석어젓 매실액을 넣고 더 버무려 줍니다
어느 정도 버무려졌으면 다진 마늘 생강 쪽파 갓 생새우 새우젓갈 모두 넣고 버무려 주세요
위와 같이 잘 버무려졌으면 물이 빠진 배추를 켜켜이 속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물도 빠지고 잘 다듬어 놓았어요
허리 높이로 다위를 만들었어요 쪼그리고 앉아서 버무리면 무릎도 아프고 힘들어서 서서 일할수 있게 만들어 놓았어요
그래야 힘도 덜 들고 허리도 덜 아프고 편하게 일할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 손주도 같이 도와준다고 고무장갑 끼고 버무렸습니다
아주 열심히 잘 버무립니다
기특도 하지~ 옷은 버렸어도 아주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합니다
버무리는 동안 목삼겹 수육과 굴 조금 넣고 겉절이 하고 소주 한잔씩 하면서 버무렸습니다
배추 200포기 완성입니다 어마어마합니다 만드는 과정은 힘들었어도 하고 나니 뿌듯합니다
자 그리고 총각무도 다 절여져서 깨끗이 씻어 반씩 칼집도 내주고 물기도 빼주었습니다
배추 양념을 조금 남겨놓고 총각무도 같이 버무려 줍니다
무에 간이 덜 배서 굵은소금 3 주먹 더 넣고 버무려 주었어요
김장할 때 항상 같이 따라옵니다 총각무도 익으면 아주 맛있어요
이것도 어마어마하죠?
양념은 배추와 동일합니다 배추 속 양념으로 총각무도 버무렸어요
조금 싱거워서 굵은소금만 3 주먹 넣었습니다
이로써 올 김장김치는 끝이 났네요
아우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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